섬 밖으로 반출된 마라도 고양이 45마리 어떻게 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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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뿔쇠오리를 보호하기 위해 마라도에서 반출된 길고양이들이 5개월째 컨테이너 임시보호소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제주방송이 전했다.
제주 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초 마라도를 떠난 길고양이 총 45마리로 현재까지 3마리만 입양이 완료됐다.
나머지 42마리는 여전히 임시 보호 중으로 이 중 37마리는 세계유산본부 내 마련된 컨테이너 임시보호소 3개 동에서 지내고 있다. 5마리는 자원봉사자에게 위탁 보호를 받고 있다.
현재까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고양이는 없으나 무더운 여름나기가 관건이다.
제주시 조천읍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 구역이라 전기를 사용한 냉방기 설치가 불가능하기 때문.
http://naver.me/Gt95I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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