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쿠팡처럼"...새벽배송 컬리, '계획된 적자' 끝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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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연매출 29억→2조원대 급성장했지만 8년째 적자
지난해 적자 대폭 축소... 물류센터 정비로 비용 절감, 신사업 성과
지난해 적자 대폭 축소... 물류센터 정비로 비용 절감, 신사업 성과
컬리 물류차량. /사진제공=컬리
쿠팡이 지난해 연매출 31조원을 넘어 유통업계 최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후발 주자인 컬리(kurly)의 실적에도 관심이 쏠린다. 쿠팡이 '계획된 적자'를 끝내고 창립 13년 만에 6000억원대 이익을 거두면서 비슷한 콘셉트로 물류배송 경쟁력을 키워온 컬리도 흑자 전환이 가시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12월 창립 9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영업전상각이익(EBITDA)이 흑자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월에도 전년동월 대비 약 100억원 증가한 EBITDA 흑자를 달성했다. 2월에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v.daum.net/v/20240303071002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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